전국 택시업계가 카카오 카풀에 반발해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각 지자체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나섰다.
20일 코레일이 심야 임시전동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운행 구간은 1호선 구로역에서 광운대역까지, 구로역에서 인천역까지 4호선 산본역에서 안산역까지다. 시간(종착역 기준)은 21일 새벽 0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다.
이날 택시파업에는 충남, 충북, 제주, 대전, 대구, 경북, 부산 지역 택시 등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부산 지역은 부산시택시운송사업조합,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부산본부,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부산본부,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부산조합 소속 택시들이 오전 4시를 기해 일제히 운행을 멈췄다.
이에 실제 100%에 육박하는 택시들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지하철 이용객은 이날 평소 같은 시간대 18만 8000여명에 비해 8천700여명(4.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지역 택시기사들은 이날 여의도에서 대규모 집회에 참석하는 대신, 경부고속도로 대전IC 인근에 집결하며 주변에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다.
한편 이날 전국의 택시 노동자들은 여의도에 모여 택시 4개단체 비상대책위원회는 오후 2시 여의도 의사당대로에서 '제3차 전국 30만 택시종사자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열었다.
자리를 통해 택시 노동자들은 분신 사망한 택시기사 고(故) 최모(57)씨를 추모하고 '불법 자가용 카풀 영업을 근절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경찰은 이날 집회 시작 즈음 4만∼5만명가량 모인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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