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와 신년회, 크리스마스 파티 등 각종 모임과 마무리 업무에 바쁜 연말연시 시즌이 돌아왔다. 헐벗은 채 나갈 수는 없고 TPO에 맞는 옷차림을 고민하게 되는 시기다. 연말 모임 스타일링을 위해 센스 있는 아우터 및 포인트 아이템 연출법을 소개한다. 혹여나 '패알못'이었더라도 어느 새 당신은 모임에서 '패션 좀 아는 여자(남자)'가 돼있을 것이다.

 

◆ 톡톡 튀는 소재·색감 아우터…페이크 퍼, 테디코트

사진=1.쥬시쥬디, 2.비욘드클로젯 3.MLB

특별한 날 스타일리시하게 변신하고 싶다면 먼저 그린, 핑크, 옐로우 등의 톡톡 튀는 색감의 아우터를 선택하자. 이번 시즌 특히 눈길을 끄는 페이크 퍼 코트와 곰인형을 연상시키는 테디 코트는 부드러운 촉감과 유니크한 컬러감으로 파티 분위기를 업시킬 수 있다.

또 지난 시즌 무채색 계열이 주를 이뤘던 패딩의 경우 올해 더욱 다양해진 컬러와 기장감으로 출시돼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오버사이즈 패딩에 맥시한 원피스나 타이트한 미니 원피스로 반전을 선사한다면 연말 파티룩으로 손색이 없다.

 

◆ 블링블링 미니백·메탈시계…포인트 아이템 등극

사진=1.오야니, 2.스와로브스키, 3.아이그너 타임피스, 4.비욘드클로젯, 5.쥬시쥬디, 6.무크

화려한 아우터가 다소 부담스럽다면 포인트 아이템으로도 충분히 센스 있는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빅 사이즈 이어링과 메탈 소재 시계는 조명 아래 더욱 빛을 발한다. 아이그너 워치의 ‘A’ 모양 케이스는 브랜드의 첫 글자이자 말편자(말발굽) 모양을 상징하는데 ‘편자를 발견하면 행운이 온다’는 서양 속담에서 착안해 행운의 의미를 담았다.

이번 시즌 백 트렌드인 미니백과 빅 체크패턴 머플러, 깜찍한 로고가 새겨진 베레모는 분위기 전환에 탁월하다. 마지막으로 안정적인 쉐입의 스판 부츠는 편안함과 세련된 무드를 동시에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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