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이 자신의 흑역사를 채연과 합동무대로 꼽았다.

2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4'에는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팀 오지호-이시영-전혜빈-이창엽-김지영이 출연했다.

이날 전혜빈은 지우고 싶은 과거로 지난 2005년 ‘대한민국 영화대상’ 시상식에서 채연과 화끈한 섹시무대를 선보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무대 영상이 공개됐고, 당시 섹시 라이벌이었던 채연과 전혜빈은 과감한 노출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전혜빈은 객석에 앉은 배우들에 호응을 유도했으나 박해일, 조승우는 무반응이었다.

전혜빈은 당시에 대해 "채연과 라이벌 구도였다. 우리 둘이 아니라 스태프들끼리 경쟁이 붙은 거다. 지금 보면 둘 다 과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시 채연언니와 무대 제의가 오면 리벤지 매치를 다시 펼쳐보고 싶다. 저 의상 그대로 입고"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4'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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