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가 산타클로스에게 바라는 건 취업 압박 없는 마음의 여유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연합뉴스

취업포털 커리어가 12월 18일부터 20일까지 구직자 479명에게 ‘산타에게 바란다! 2019 희망 뉴스’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압박 없는 마음의 여유’를 원한다는 답이 많이 나왔다.

‘2019 취업 성공을 위한 소망’을 묻는 말에 ‘취업을 독촉받지 않는 마음의 여유(38.8%)’가 가장 많았다. ‘나를 추천해줄 수 있는 인맥 확보(32.4%)’ ‘학원/고시원 등 구직 기간에 필요한 돈 확보(19.8%)’ ‘학점/어학점수 등의 목표 스펙 달성(8.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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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의 절반은 ‘2019년 취업시장 전망이 올해보다 어둡다(53.9%)’고 답했고 ‘올해와 비슷하다’ 25.7%, ‘올해보다 전망이 밝다’ 20.5%로 나타났다.

2019년 취업준비생이 가장 듣고 싶은 뉴스는 ‘경기회복으로 자연스럽게 취업 시장이 좋아진다’라는 답변이 44.5%로 1위를 차지했다.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일자리를 늘린다’ 36.7%, ‘취업 관련 정부 정책이 좋아진다’ 13.6%가 뒤를 이었다.

2019년에 가장 바라는 점으로는 ‘건강’이 38.4%로 가장 많았고 ‘안정’ 29%, ‘행복’ 19%, ‘성취’ 8.6%, ‘희망’ 3.3%, ‘사랑’ 1.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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