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류 음식이 건강식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바르다김선생, 오뚜기 제공

‘삼한사미’ 신조어가 익숙할 정도로 겨울철 추위와 미세먼지가 반복되면서 몸 속 미세먼지나 독소 배출에 좋은 음식이 주목받고 있다.

해조류는 몸 속 미세먼지를 흡착해 밖으로 배출시키는 알긴산을 함유하고 있고 노폐물을 정화하는 데 효과적인 식유섬유도 풍부해 최근 식품외식업계에서 자주 등장하는 식재료 중 하나다.

바르다김선생의 인기 메뉴인 ‘해물짬뽕라면’은 해조류를 추가해 리뉴얼했다. 해물짬뽕라면은 꼬들꼬들한 생면에 꽃게, 오징어 등의 해물과 각종 야채가 어우러진 시원하고 깊은 국물 맛이 특징이다. 이번에 다시마채와 세모가사리 등 다양한 해조류를 추가해 건강한 맛은 물론 식감과 해물의 감칠맛을 높였다.

사진=놀부보쌈, 동원F&B 제공

놀부보쌈은 매생이를 이용한 겨울 보양 메뉴 ‘매생이굴국밥’을 출시했다. 제철을 맞은 국내산 굴과 청정 해조류인 매생이가 들어있어 진한 바다 향을 느낄 수 있다. 매생이는 식물성 고단백 식품으로서 5대 영양소 역시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 및 숙취 해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뚜기 ‘쇠고기미역국 라면’은 출시 두 달 만에 1000만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다. 진한 사골국물과 남해안산 청정미역이 가득한 쇠고기미역국 라면은 건미역, 참기름에 볶은 미역, 쇠고기 건더기 등 푸짐한 미역국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일반 가정에서 요리하는데 긴 시간이 소요되는 미역국을 2분만에 맛있고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즐길 수 있다. 

동원F&B는 김으로 만든 해조류 스낵 ‘양반 더킴스’ 3종을 내놨다. 명장이 엄선한 김 원초와 현미, 어포, 쌀누룽지 등 건강한 원물을 활용해 만들었다. 원료들이 가진 풍미와 건강성에 스낵의 바삭한 식감을 살려 아이들의 간식은 물론 어른들의 술 안주로도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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