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넷플릭스가 전세대 공감 애니메이션 선물 보따리를 들고 온다. 가족에 대한 이야기, 감동, 인간과 외계인의 감정 교류 등 다양한 이야기로 크리스마스를 따뜻하게 만들 애니메이션을 소개한다.

사진='코코' 스틸컷

# 오스카 2관왕의 감동 스토리 ‘코코’

올해 오스카 2관왕(장편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을 차지한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코코’가 넷플릭스를 통해 다시 한번 감동을 전한다. ‘코코’는 음악을 사랑하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 가족의 비밀을 찾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멕시코 느낌을 물씬 풍기는 ‘코코’는 ‘겨울왕국’ OST를 작곡한 로페즈 부부가 참여해 만든 ‘Remember Me’로 감성을 더한다. 환상적인 죽은 자들의 세상 비주얼과 눈물샘을 자극하는 음악이 크리스마스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 것이다.

사진='3 언더: 아카디아의 전설' 스틸컷

# 인간과 외계인의 교감 ‘3 언더: 아카디아의 전설’

‘3 언더: 아카디아의 전설’은 위험한 고향 별을 더나 지구에 불시착해 인간으로 위장한 채 살아가는 왕족 남매와 그들의 보디가드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다.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으로 올해 오스카 작품상과 감독상을 받은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아카디아의 전설’ 3부작 중 하나다.

작년에 공개된 ‘트롤헌터: 아카디아의 전설’ 이후 두 번째 작품이다. 기괴한 외계 생명체들의 비주얼과 인간과 외계인 사이의 케미를 통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워터십 다운의 열한 마리 토끼' 스틸컷

# 토끼 가족의 생존 애니메이션 ‘워터십 다운의 열한 마리 토끼’

1972년 출간된 후 인기 고전 반열에 오른 리차드 애덤스의 소설 ‘워터십 다운의 열한 마리 토끼’가 4부작 애니메이션으로 돌아온다. 동명 소설을 재해석해 인간의 침입으로 정든 고향이 파괴될 위기에 처한 토끼들의 모험과 용기, 생존 드라마를 그렸다.

무리 중 가장 용감한 토끼를 선두로 고향인 ‘샌들 포드’를 떠나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나선 토끼들은 수많은 포식자 속에서 험난한 여정을 이어나간다. 크리스마스에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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