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되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케빈’이라는 캐릭터다. ‘나홀로 집에’와 ‘케빈은 12살’의 케빈이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영화 홍보와 광고에 나타났다. 추억 속 케빈을 다시 만날 기회다.

사진='데드풀2: 순한맛' 예고편 캡처

# ‘데드풀2: 순한맛’에 나타난 케빈

1월 3일 개봉하는 ‘데드풀2: 순한맛’에 ‘케빈은 12살’ 케빈(프레드 세비지)이 등장했다. ‘데드풀2: 순한맛’은 올해 개봉한 ‘데드풀2’의 12세 관람가 버전으로 연말연초를 맞아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영화다.

예고편에서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은 케빈을 만났다. ‘케빈은 12살’ 이야기를 꺼내 대화를 나누면서 록밴드 니켈백을 거론하기도 했다. ‘케빈은 12살’은 1988년부터 1993년까지 방송된 미국 ABC 드라마다. 사춘기를 겪는 소년의 성장기를 다뤄 미국 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사진=구글 어시스턴트 광고 캡처

# ‘구글 어시스턴트’ 광고에 등장한 케빈

19일 구글은 ‘나홀로 집에’ 케빈(맥컬리 컬킨)이 출연한 구글 어시스턴트 광고를 공개했다. 1분 분량의 광고 영상에는 ‘나홀로 집에’를 패러디한 장면들이 많이 담겼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집에 혼자 남게 된 성인 케빈이 어른용 스킨을 바르며 비명 지르고 침대에서 마구 뛰는 모습이 엿보인다.

케빈은 30년 전 스스로 준비했던 크리스마스를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힘들이지 않고 보낸다. 영화처럼 도둑이 침입하려고 하자 “작전을 시작하자‘는 케빈의 말에 구글 어시스턴트가 자동으로 인형들을 움직였다. 마냥 어렸던 케빈이 이제는 첨단 기술을 만나 더욱 똑똑해진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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