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블비가 옷을 바꿔 입었다. 

사진='범블비' 스틸컷

크리스마스에 개봉하는 ‘트랜스포머’ 시리즈 스핀오프 ‘범블비’에서 범블비가 과거와 다른 모습으로 관객 앞에 선다.

범블비는 ‘트랜스포머’ 시리즈에서 매끈한 차체와 시원한 속도감을 자랑하는 스포츠카였다. 쉐보레 카마로를 모델로 시리즈 1편부터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범블비’에서는 ‘트랜스포머’ 시리즈 이전의 이야기를 다룬 만큼 차종도 바뀌었다. 귀염고 통통 튀는 매력을 지닌 폭스바겐 비틀로 다시 태어났다.

실제로 폭스바겐 비틀 8대를 직접 제작해 원작 설정과 감성을 극대화했다. 제작진은 비틀 중에서도 단 한 번 밖에 만들어지지 않았던 유니크한 디자인의 1967년식 모델을 골랐다.

차량과 부품을 찾기 어려웠던 제작진은 베테랑 코디네이터들의 노력으로 4개월 동안 총 8대를 만들었다. 추격식을 위해 마력 높은 스턴트 카, 무음전기 버전 등 다양한 비틀을 제작해 영화에 투입했다. 빈티지 스타일의 차체는 과거의 이야기를 다룬 ‘범블비’의 설정과 잘 어울린다.

새 옷을 입은 ‘범블비’는 크리스마스에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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