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수영이 아내가 된 박하선과의 운명적인 첫 만남을 공개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제공

24일 밤 11시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하는 류수영은 지난해 박하선과 결혼식을 올린 뒤 행복한 결혼생활을 해오고 있다. 녹화 당시 그는 결혼 2년차 ‘딸바보’이자 ‘신흥 사랑꾼’다운 면모로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류수영과 박하선은 지난 2013년 드라마 ‘투윅스’에 함께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류수영은 이날 두 사람의 첫 만남이 무려 16년 전이었다는 새로운 사실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류수영은 “2002년에 SBS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를 한 중학교에서 촬영했었다”며 “저는 못 봤지만 당시 아내(박하선)가 그 학교 학생이라 쉬는 시간에 저를 봤었다고 하더라”고 16년 전 시작된 운명 같은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이어 류수영은 “아내와 8살 차이가 나는데 이 이야기를 듣고 내가 도둑놈이구나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류수영은 수준급 사진 실력부터 요리까지 다방면에서 완벽한 남편의 면모를 드러냈다. MC 서장훈이 “주방을 완전정복했다고 들었다”고 말문을 열자 류수영은 “요리를 자주한다”며 “장보기, 요리, 설거지까지 제 담당”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하선과 ‘썸’을 타게 된 계기로 ‘산’을 꼽으며 연애시절 이야기를 대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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