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한국장애인방송연기자협회 상임이사가 '우리말 겨루기'에 출연했다.

24일 방송된 KBS 1TV '우리말 겨루기'에는 김학래 장장원, 에바 양두병, 인순이 박세인, 김은경 강민휘가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이날 엄지인은 김은경에 장애인 배우를 양성하게 된 계기를 물었다. 이에 김은경은 "티아라는 네 손가락으로 피아노를 치는 소녀를 만나면서 장애인도 재능을 펼칠 수 있다는 사실에 함께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김은경은 "장애인 배우 학교를 설립하는게 비전이다"고 소망을 전했다.

이에 엄지인은 "인순이는 학교를 설립했다"고 말했고, 인순이는 "다문화 아이들과 학교 밖 아이들을 키우는 대안학교 해밀을 만들었다. '비온 뒤 맑게 갠 하늘'이라는 뜻이다. 저와 같은 길을 걷는 아이들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었다"고 대안학교 설립 이유를 밝혔다.

사진=KBS 1TV '우리말 겨루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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