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외식 소비자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2018 외식소비행태’에 따르면, 소비자 1명당 혼밥을 월평균 3.45회 하고 있고, HMR(가정간편식)과 배달음식 등으로 이뤄지는 혼밥도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혼밥족 증가와 더불어 가정간편식 수요가 급증하면서 주방용품 업계도 혼밥 준비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제품에 주목하고 있다. 한 끼를 빠르고 간편하게 ‘치르고’ 싶은 1인가구를 위한 맞춤형 주방 아이템을 소개한다.

사진=삼광글라스 제공

번거로운 과정보다는 전자레인지·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한 간편 조리를 선호하는 1인가구 특성을 반영한 주방용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삼광글라스의 글라스락 간편 쿡용기는 간편식 전용 용기로 전자레인지를 이용한 간단한 조리부터 간편한 음식 보관까지 가능해 혼밥족에게 활용도가 높다. 유해 성분 없는 실리콘 소재의 뚜껑을 그대로 덮은 채 조리가 가능해 전자레인지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뚜껑에 스팀홀이 있어 계란찜, 카레덮밥 같은 요리는 물론 라면도 7~8분이면 조리를 마칠 수 있다. 또한 내열 강화유리를 사용해 안심하고 전자레인지 사용을 할 수 있어 가정간편식이나 배달음식을 데워 먹는 경우 유용하다. 조리 후 뚜껑을 닫아 냉장고에 넣어 보관할 수 있고, 깔끔하고 투명한 디자인이라 별도 플레이팅이 필요 없다.

사진=PN풍년 제공

국물류 요리도 조금씩만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쿡웨어도 많아지고 있다. PN풍년의 ‘몽꽁떼’는 모던한 디자인과 1~2인분 요리에 적합한 크기의 베이비웍이다. 뛰어난 열전도율과 열효율성이 특징인 무쇠주물 냄비로, 음식 재료 속까지 골고루 익혀주기 때문에 혼자서도 다양한 음식을 조리할 수 있다. 인덕션을 포함한 가스레인지, 핫플레이트, 오븐, 식기세척기 등에 모두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를 높였다.

사진=신일 제공

신일산업 ‘멀티 라면포트’는 다양한 요리를 빠르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돕는 라면 포트로, 라면은 물론 국·찌개·찜 요리에도 사용할 수 있어 1인가구 필수템으로 꼽린다. 급속 가열 기능으로 물을 빠르게 가열시켜 조리시간을 단축시켜 주고 라면 포트의 안쪽 면에 눈금 표시가 있어 물의 양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최대 라면 3봉지까지 끓일 수 있는 넉넉한 1.8L 용량으로, 라면 외에 다른 음식을 조리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사진=이마트 제공

‘일렉트로맨 모닝메이커’는 이마트가 혼자 요리하는 1인가구에 적합한 가전을 묶어 내놓은 ‘일렉트로맨 혼족시리즈’ 중 하나로, 커피와 토스트를 동시에 만들 수 있어 아침저녁을 간단하게 빵과 커피로 먹고 싶은 1인가구에게 적합하다. 원두커피와 토스트를 한꺼번에 준비할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해주고, 2가지 제품을 하나에 담아 콤팩트한 사이즈로 주방의 큰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다.

사진=테팔 제공

‘테팔 5초 멀티 다지기’는 여러 재료를 한꺼번에 넣고 손으로 가볍게 5초만 당기면 재료 손질이 가능해 누구나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900ml 용량의 일반 버전과 이유식이 가능한 퓨레킷 2가지 버전으로 출시돼 한 번에 많은 양의 재료를 손질하고 보관하는 1~2인 가구에 안성맞춤이다. 한번 당길 때마다 칼날이 7번 회전하는 부스트 시스템과 독립적인 내부 2중 스테인리스 칼날이 있어 보다 빠르고 손쉬운 재료 다지기가 가능하다.

여러 번 당겨서 사용할수록 재료의 크기가 작아져 얇은 크기부터 굵은 크기까지 원하는 크기의 재료 손질이 가능하다. 투명 용기로 제작돼 다져진 재료의 크기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여기에 인체공학적인 편리한 손잡이와 미끄럼 방지 바닥이 탑재됐다. 언제 어디서나 휴대용으로 사용하기 편하며 제품 분리가 손쉬워 세척도 용이하다. 식재료의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전기세 부담도 적다.

사진=테팔 제공

두꺼워진 바닥의 뛰어난 열 보존력으로 재료의 맛과 향을 더욱 풍미 있게 만들어주며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된 ‘테팔 라티장 인덕션 프라이팬’도 주목할 만하다. 국내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21cm 프라이팬 ▲24cm 프라이팬 ▲28cm 프라이팬 ▲30cm 프라이팬 ▲28cm 볶음팬 총 5개 제품으로 구성됐다. 20% 두꺼워진 바닥으로 더욱 강력해진 내구성을 자랑한다. 특히 주물 프라이팬으로 요리한 듯한 뛰어난 열 보존력을 갖춰 지지고, 볶고, 끓이는 다양한 조리법에서도 재료의 맛과 향이 살아 있는 맛있는 요리가 가능하다.

두툼한 특수 3중 HIB 인덕션 바닥으로 설계돼 구석구석 고르게 열을 전달해주며 바닥 변형 걱정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인덕션은 물론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 하이라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데다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는 최적의 온도를 알려주는 열센서가 탑재돼 맛있고 건강한 요리가 가능하다.

사진=타파웨어 브랜즈 제공

글로벌 생활용품 브랜드 타파웨어 브랜즈는 ‘레인보우 쿠커’를 리뉴얼 출시했다. 커버와 본체 손잡이를 스테인리스로 적용했으며 화상 걱정 없이 편하게 잡을 수 있도록 여유 공간을 뒀다. 또한 본체 손잡이의 경우 안정적으로 들기 쉽도록 위로 기울여 제작하는 등 사용자 편의를 고려했다. 통 7중 구조로 바닥과 옆면의 이음새가 없기에 열전도율이 높아 요리 시간을 단축시켜줄 뿐만 아니라 몸체와 뚜껑 사이에 수막효과로 외부 공기 유입을 차단시켜 영양소 손실도 최소화할 수 있다. 최고급 스테인리스 소재로 반영구적 사용은 물론 부식과 손상 없이 건강한 요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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