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이경희의 별세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인터뷰365에 따르면 195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다수의 멜로영화에 출연했던 원로배우 이경희가 지난 24일 숨을 거뒀다.

사진=배우 한지일 페이스북

고인의 장례는 가족이 진행했으며 26일 대전 현충원에 안장됐다.

1932년생인 고 이경희는 1955년 김성민 감독의 '망나니 비사'로 데뷔했다. 이후 '심청전', '장화홍련전', '두 남매', '찔레꽃', '이 세상 어딘가에', '혈맥', '잃어버린 청춘'등에 출연했다.

지난 2006년에는 여성영화인모임이 주최한 여성영화인축제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이경희는 참전 유공자로 대전 현충원에 안장된 남편과 함께 현충원 묘역에서 영면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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