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키즈'가 개봉 9일째 100만명을 돌파했다. 음악영화 '라라랜드'보다 이틀이나 빨랐다.

'스윙키즈' 100만 기념 인증샷 / 뉴 제공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윙키즈'는 이날 오후 2시 누적관객수 100만899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19일 개봉해 9일 만에 100만명을 동원했다. 

이는 강형철 감독 전작으로 824만명을 모은 '과속스캔들'과 동일한 속도다. 또 11일째 100만을 돌파하고 최종 359만을 끌어모은 지난해 12월 극장가 장기 흥행작 '라라랜드'보다 이틀 빠른 속도로 강형철 감독만이 보여줄 수 있는 흥행 뒷심과 상승세를 예고한다. 

특히 치열한 연말 극장가에서 신선한 소재와 블록버스터급 수록곡, 폭발적인 퍼포먼스 등 새로운 시도로 실관람객들의 입소문을 이끌며 이 같은 결과를 이뤄낸 '스윙키즈'는 개봉 2주차에도 계속 상승하는 좌석판매율 1위를 물론 신작 공세에도 한국영화 박스오피스와 예매율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어 연말 연초 극장가에서 보여줄 흥행 뒷심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도경수 박혜수 오정세 김민호(사진) 등이 출연한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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