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세상을 떠난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멤버 故(고) 전태관을 향한 음악계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김동률 트위터 캡처

-김동률 “늘 따뜻하게 웃으시던 모습 기억하겠습니다”

가수 김동률은 트위터를 통해 “태관 형님, 이제 편히 쉬세요. 늘 따뜻하게 웃으시던 모습 기억하겠습니다"라고 고인과의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싸이 ”삼가 故전태관 님의 명복을 빕니다“

싸이도 고 전태관을 추모했다. 삼가 故전태관 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전태관의 사진을 게시했다.

-조현아 ”어린 시절 가수의 길 앞에 선 제게 올바른 방향 지침이 되어주셨던 분“

어반자카파의 보컬 조현아는 "어린 시절 가수의 길 앞에 선 제게 올바른 방향의 지침이 되어주셨던, 늘 귀감이 되어주셨던 태관 오라버니. 최고의 드러머 전태관 오라버니. 삼가 조의를 표하오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고인에 대한 존경과 추모를 전했다.

-선우정아 “선배님의 따뜻한 곡들을 재해석해보는 경험을 해서 더욱 안타까운 마음...”

선우정아도 추모 물결에 동참했다. "봄여름가을겨울의 전태관 선배님께서 암투병 끝에 돌아가셨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얼마 전 선배님의 따뜻한 곡들을 다시금 듣고 재해석해보는 경험을 했어서 더욱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고 전태관을 추모했다.

사진=윤종신 인스타그램 캡처

-윤종신 “아프지 않은 곳에서 편히 쉬셔요. 형 감사했습니다”

가수 윤종신 역시 자신의 SNS에 추모의 글을 올렸다. “전태관 형께서 세상을 떠나셨어요. 아프지 않은 곳에서 편히 쉬셔요. 형 감사했습니다"라고 적었다.

-현진영 ”언제나 진영아! 하시며 반갑게 웃어주시던 형님이 떠오릅니다“

평소 친분이 있던 현진영은 특히 안타까운 마음을 밝혔다. "형님! 태관 형님! 교회에서 형님을 뵐때면 언제나 진영아! 하시며 반갑게 웃어주시던 형님이 떠오릅니다. 형수님과 함께 우리 부부 예배드렸던 그때가 떠오릅니다. 형님! 이제 하나님 곁에서 형수님과 행복하시길 기도할게요. 형님 송구영신예배때 뵈려고 했는데... 형님"라고 고인을 추억했다.

-김창완 “씁쓸한 눈빛, 문풍지같은 웃음소리 남아있다”

김창완은 이날 아침 라디오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를 통해 추모를 전했다. ”전태관은 씁쓸한 눈빛도 눈빛이지만, 문풍지같은 웃음소리가 남아있다"라고 생전 고인의 모습을 추억했다. 이어 "애 많이 쓴 김종진과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방송 마치고 (빈소를) 찾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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