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방학 시즌에 돌입한 극장가에 다채로운 애니메이션 작품들이 총출동해 가족 관객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유쾌한 캐릭터들의 환상적인 어드벤처가 돋보이는 ‘그린치’를 비롯해 국산 흥행 애니메이션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 새로운 낙원’, 디즈니의 신작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가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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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첫 번째 주인공은 지난 12월19일 개봉한 ‘그린치’다. ‘그린치’는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참을 수 없는 그린치가 만능 집사 맥스, 덩치만 큰 소심 루돌프 프레드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훔치기 위해 벌이는 슈퍼배드한 모험을 담은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마이펫의 이중생활’을 제작한 일루미네이션의 손에서 탄생한 개성 만점 캐릭터 그린치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목소리와 만나 슈퍼배드한 매력을 마음껏 뽐낸다. 심술궂지만 미워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의 그린치가 펼치는 유쾌한 어드벤처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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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치’에 이어 겨울 방학 가족 관객들을 만나는 영화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새로운 낙원’은 백악기 시대 마지막 제왕 타르보사우르스 점박이가 협력자 송곳니, 싸이와 함께 위험에 빠진 막내를 구하고 최강의 적 돌연변이 공룡에 맞서는 초대형 어드벤처다.

5년간 공들인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세계 최정상 크리에이터들의 그래픽으로 아이들이 열광하는 공룡을 생생하게 구현해냈다. 여기에 박희순, 라미란, 김성균 등 대한민국 연기파 배우들의 목소리 연기까지 어우러져 가족 관객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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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디즈니의 신작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가 1월3일 개봉한다.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는 게임 속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놨던 절친 주먹왕 랄프와 바넬로피가 와이파이를 타고 인터넷 세상에 접속해 랜섬웨어급 사고를 치며 기상천외한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다.

‘주먹왕 랄프’ ‘주토피아’의 감독과 각본으로 막강 호흡을 자랑했던 리치 무어와 필 존스턴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14명의 디즈니 프린세스를 비롯해 마블, 스타워즈 시리즈, 픽사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초호화 카메오 출연과 개성 만점 캐릭터들로 유쾌한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없으면 안 될 인터넷 세상의 특성을 활용한 흥미진진한 모험, 기발한 상상력으로 가족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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