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이 내년 1월 2일 신년특집 대토론 ‘2019년 한국, 어디로 가나’를 방송해 관심을 모은다. 

뉴스룸 신년토론 이미지 / JTBC ‘뉴스룸’ 제공

JTBC 메인뉴스가 특집토론으로 새해를 열어온 지 6년째가 됐다. 2017년도에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으로 11.8%의 기록적인 시청률을 보였다. 지난해 역시 10%에 육박하는 수치를 기록하는 등 JTBC 특집 토론은 새해가 시작될 때마다 특별히 주목 받는 방송사 신년 특집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의 ‘뉴스룸 신년토론’은 그 주제를 경제 문제로 잡았다. 과거 신년토론이 그해 초 가장 쟁점이 돼온 정치 안팎의 이슈를 다뤘던 것과 비교된다. 경제문제는 지난해 여름 고용쇼크 이후 시민들이 가장 체감하고 관심 가지고 보는 이슈다. 역시 손석희 앵커가 올해도 중심을 잡아 진행하고 패널로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유시민 작가 그리고 신세돈 숙대 경제학부 교수와 김용근 경총 부회장이 참석한다. 
 
김상조 위원장은 정부 인사가 된 후 첫 본격 토론에 나서게 됐고 유시민 작가의 경우 정치시사 분야의 방송에서 떠나겠다고 한 후 처음으로 ‘뉴스룸 신년토론’에서 그간의 신년토론 단골토론자답게 전면에 나선다. 이미 ‘뉴스룸’의 긴급토론에 출연해 활발히 의견을 개진한 바 있는 신세돈 교수는 물론이고 김용근 부회장도 좋은 토론을 만들어 보겠다는 포부를 보이고 있다.
 
2019년 경제 상황은 문재인 정부 3년차 승부 포인트가 되고 있다. 그런 점에서 네 사람이 어떤 논리로 일자리 문제, 최저임금 논란 등 경제정책을 놓고 해법을 찾아나갈지 이번 토론을 지켜보는 흥미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JTBC ‘뉴스룸’ 신년특집 대토론 ‘2019년 한국, 어디로 가나’는 내년 1월 2일 ‘뉴스룸’ 방송 직후인 오후 8시 50분부터 두 시간 동안 손석희 앵커 진행으로 80여명 방청객과 함께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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