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일일극 ‘왼손잡이 아내’가 2019년 KBS의 첫 번째 드라마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저녁일일극 ‘왼손잡이 아내’ 포스터 / KBS 제공

KBS 2TV ‘왼손잡이 아내’(극본 문은아/연출 김명욱/제작 팬 엔터테인먼트)가 2019년 1월 2일 첫 방송된다. 2019년 시작을 함께할 ‘왼손잡이 아내’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매년 한 해의 시작을 알린 KBS 첫 드라마들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았다. 매해 KBS를 장식한 첫 드라마들이었던 만큼 공을 들인 작품이기 때문이다.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는 충격적인 사고로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남자와 신혼여행지에서 사라진 남편을 찾아 헤매는 여자, 뒤엉킨 욕망 속에서 두 남녀가 자신들의 진짜 사랑과 가족을 찾아가는 반전멜로 드라마다.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웨이’, ‘병원선’, ‘사랑의 온도’, '데릴남편 오작두' 등 히트작을 선보인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에 나서 웰메이드 드라마 탄생을 예고한다. 내년 1월 2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되는 2019년 첫 KBS 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의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  

■ 스펙터클한 고속 전개
첫 방송 전부터 폭풍처럼 몰아치는 스토리를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인 ‘왼손잡이 아내’. 특히 2차 티저에서는 ‘뒤엉키기 시작한 네 남녀의 운명’이라는 카피를 중심으로 피 범벅이 된 남자 주인공, 그의 운명을 바꾸려는 여자와 남편을 찾으려는 여자 주인공 모습이 빠르게 교차되며 스펙터클한 전개를 예고했다. 티저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

■ 개성 있는 캐릭터
‘왼손잡이 아내’는 앞서 공개된 캐릭터 스틸을 통해 각각 개성을 발산하는 인물들이 등장할 것을 예고했다. 신혼여행지에서 사라진 남편을 애타게 찾아 헤매는 오산하 역의 이수경, 얼굴과 기억을 잃은 남자 이수호와 재벌 3세 박도경을 맡은 김진우, 젠틀한 이미지 뒤에 들끓는 욕망을 숨긴 김남준으로 변신한 진태현, 욕망을 위해서라면 영혼도 팔 수 있는 욕망의 화신 장에스더 역에 하연주까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등장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전망.

■ ’웃어라 동해야’ 영광 재현?
'왼손잡이 아내'는 폭발적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작을 탄생시킨 문은아 작가와 김명욱 감독이 재회한 작품. 두 사람이 의기투합해 최고 시청률 43.9%를 달성한 ‘웃어라 동해야’ 영광을 재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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