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아가 홍수아를 말렸다.

3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연출 신창석, 극본 이선희)에는 자살을 시도하려는 강세나(홍수아)를 만류하는 한가영(이영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2TV '끝까지 사랑'

강세나는 위태롭게 옥상 난간에 서 있었다. 이때 한가영이 나타나 그녀를 붙잡으며 “송이 지금 아파”라고 말했다. 사색이 된 강세나는 이제 곧장 생모의 가게로 향했다.

송이가 아프다는 게 거질말이었던 것. 강세나는 “나쁜년 날 잡다 잡다 내 딸까지 이용해서”라고 치를 떨었지만 한가영은 “아무리 나쁘다고 해도 너도 엄마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넌 재판받으면 적어도 10년은 받을 거야”라면서도 “그때 송이 16살이야 그 나이 때도 엄마가 필요하다고 넌 안 그랬어? 나도 그 나이 때 엄마 없이 살았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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