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범수가 연말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며 2019년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지난해 12월23~2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29~31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명품BACK: 싹Three’를 개최하고 약 2만여 명의 관객과 만났다. 이 공연은 '명품BACK: 싹Three’는 2016 ‘명품BACK’과 2017 ‘명품BACK TWO the 관객’에 이어 올해로 시즌3를 맞이한 김범수의 브랜드 콘서트다. 티켓 오픈 당시 서울 공연과 부산 공연이 나란히 예매 랭킹 1,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김범수는 공연 내내 혼신의 힘을 쏟아낸 무대를 꾸몄다. ‘슬픔활용법’ ‘끝사랑’ ‘하루’ ‘보고싶다’ 등 히트곡들은 물론 ‘제발’ ‘난 널 사랑해’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 리메이크로 선보였던 곡들까지 세트리스트에 포함시켜 풍성한 공연을 선사했다. 특히 발라드뿐만 아니라 모두가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업템포 메들리(‘욕심쟁이’ ‘빨간맛’ ‘칼리 샤인’ ‘뿜뿜’ ‘뉴페이스’ ‘꾸러기’)로 관객들을 일으켜 세웠다.

2018년 대미를 뜻깊게 장식한 김범수는 올해 20주년을 맞이하여 더욱 활발한 음악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영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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