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영화 '메리 포핀스 리턴즈'가 에밀리 블런트, 린 마누엘 미란다, 메릴 스트립, 콜린 퍼스 등 아카데미 시상식이 사랑한 톱배우들의 초호화 캐스팅으로 관심을 모은다.

 

'메리 포핀스 리턴즈' 스틸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메리 포핀스 리턴즈'는 엄마와 아내를 잃은 마이클과 세 아이에게 다시 돌아온 메리 포핀스가 마법 같은 황홀한 경험으로 행복을 선사하는 내용이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 등 드라마, 액션, 코미디 모든 장르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연기로 사랑받은 에밀리 블런트가 행복한 상상을 이뤄주는 해피메이커 메리 포핀스 역을 맡아 역대급 캐스팅이라는 평을 이끌어냈다. 

도도하면서 사랑스러운 모습의 싱크로율 높은 비주얼 외에도 '숲속으로'에서 보여준 수준급 노래 실력, 지성미 넘치는 태도와 유머, 다정한 면모가 메리 포핀스 캐릭터와 딱 맞아떨어졌기 때문. 이에 북미 개봉 후 “에밀리 블런트는 완벽 그 자체다”(SANDWICH FILMS), “블런트는 마법 같다”(CINEMABLEND) 등 호평이 이어졌다.

브로드웨이 대표적 뮤지컬 '인 더 하이츠'와 '해밀턴'으로 퓰리처상, 토니상, 그래미상을 휩쓴 배우이자 작곡가, 작사가인 마누엘 미란다는 메리 포핀스 조력자로, 언제, 어디서나 행복을 찾아내는 점등원 잭 역을 맡아 블런트와 찰떡 호흡을 보인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맘마미아!' 시리즈로 잘 알려진 연기파 배우 메릴 스트립은 메리 포핀스의 괴짜 사촌 톱시’ 역을 맡았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만 3번 수상과 18번 노미네이트된 그는 '메리 포핀스 리턴즈'에서도 완벽에 가까운 연기와 노래 실력을  뽐내며 영화를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들 작정이다. 

'메리 포핀스 리턴즈' 스틸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마이클이 일하는 은행의 은행장 윌리엄 웨더롤 윌킨스 역은 '킹스맨' '맘마미아!' 시리즈로 국내 관객에게도 사랑을 받은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수상자 콜린 퍼스가, 마이클 가족을 보살피는 마음씨 따뜻한 가정부 엘렌 역은 골든글로브 수상자 줄리 월터스가 연기했다. 

또 각종 영화제에서 화려한 수상 이력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할리우드 영화계의 존경받는 배우로 꼽히는 딕 반 다이크와 안젤라 랜즈베리는 각각 전 은행장 도스 2세와 추억을 전해주는 풍선 할머니 역을 열연했다. 어린 시절 메리 포핀스와의 추억이 있는 마이클 뱅크스 역의 벤 위쇼, 제인 뱅크스 역 에밀리 모티머까지. 유수 영화제 수상 및 노미네이트 횟수를 합쳐 100개가 넘는 경이로운 기록을 가진 주조연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이 관객의 기대감을 높인다.

'메리 포핀스 리턴즈'는 1964년 당대 대형 프로젝트로 주목받으며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시각효과상, 주제가상, 편집상 등 5개 부문 수상과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등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동명 원작 '메리 포핀스'를 재탄생시켰다. '메리 포핀스'는 '미녀와 야수' '알라딘' '라이온 킹'과 함께 디즈니 4대 뮤지컬로 손꼽히며 여전히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