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에 나설 벤투호의 등번호가 결정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2일 대한축구협회(KFA)는 공식 SNS를 통해 2019 아시안컵에 출전할 23인 태극전사 등번호를 공개했다. 손흥민이 7번, 기성용이 16번 등 대부분의 선수들이 기존 번호를 유지했다.

지난해 K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황의조는 18번, 구자철은 계속해서 13번을 달게 됐다. 벤투호 황태자 황인범은 6번을 달아 미드필더로서 맹활약할 예정이다.

부상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출전이 무산됐던 김진수는 다시 대표팀에 돌아와 3번을 받게 됐다. 깜짝 발탁된 나상호는 12번, 아시안게임 스타 중 한명인 김문환은 22번을 달고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등번호를 확정한 한국 축구대표팀은 1월 7일 필리핀을 상대로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 경기를 치르며 59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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