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전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말모이’(감독 엄유나)의 주연배우 유해진과 윤계상이 ‘말솜씨’를 과시한다.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말모이>의 유해진, 윤계상이 3일 오후 2시 생방송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되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함께 출연해 미리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까막눈 판수를 연기한 유해진은 그동안 예능을 통해서 보여줬던 유쾌한 입담만큼이나 넘치는 매력으로,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 역을 맡은 윤계상 역시 재치 넘치는 말솜씨로 청취자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두 배우는 시작은 티격태격하는 앙숙이었지만 ‘말모이’를 통해 동지로 거듭나는 영화 속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찰떡 케미와 유쾌하고 진솔한 매력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여기에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연기한 배우들과의 호흡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내며 청취자들과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유해진과 윤계상의 만남, 김홍파, 우현, 김태훈, 김선영, 민진웅 등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으로, 우리말이 금지된 시대, 말과 마음을 모아 우리말을 지켜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웃음과 감동 속에 그려낼 ‘말모이’는 1월9일 개봉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