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기해년의 시작을 알리는 1월을 맞아 자유투어가 해외 여행지로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인 일본 삿포로 눈축제 여행을 추천한다.

사진=자유투어 제공

한국인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여행지 중 한 곳인 일본 훗카이도는 사계절 매력 만점 여행지이지만 추운 계절 방문했을 때 그 진가를 알 수 있다. 삿포로 눈축제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공원 내 약 1.5km에 걸쳐 약 250개의 크고 작은 얼음 조각으로 장식한 오도리 공원 행사장이 마련됐으며 튜브와 스노우래프팅(스노우모빌이 끄는 래프팅보트를 타고 눈 위를 달리는 놀이기구)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있는 쓰도무 행사장이 준비됐다고 한다.

이에 더해 털게와 연어 등을 넣고 얼린 얼음 조각 및 콩쿠르작품이 전시돼 있는 스스키노 행사장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매년 1월 말부터 2월 초까지 열리는 삿포로 눈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훗카이도를 방문한다면 삿포로 지역 외에도 영화 러브레터 촬영지로 유명한 오타루로 이동해 여러 형태의 서양식 건물과 매력적인 오타루 운하를 감상할 수 있다.

자유투어는 최근 TV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차례 소개된 바 있는 오타루 운하는 각종 유적과 63개의 가스등이 설치돼 있어 특히 저녁이 되면 이국적인 운치를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삿포로 눈축제와 함깨 삿포로를 대표하는 겨울 축제가 하나 더 있다. 올해로 38번째를 맞는 ‘삿포로 화이트 일루미네이션’ 축제다. 1.5㎞에 이르는 거대한 공원에 40만개가 넘는 전구에 불이 켜지는 장관이 환상적이다. ‘삿포로 화이트 일루미네이션’ 축제는 3월14일까지 이어진다.

또한 삿포로 눈축제가 열리는 오도리 공원 동쪽 끝에서 시내를 내려다보는 삿포로 TV 타워는 높이 147m로 에펠탑을 닮은 모습이 인상적인 삿포로의 랜드마크다. 입장료를 내고 전망대에 오르면 삿포로 전체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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