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맞이해 tvN이 새해를 사극으로 시작한다.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 연출 김희원/ 제작 슈튜디오 드래곤)는 영화 ‘광해’를 원작으로 한 이미 보증된 스토리와 여진구와 이세영, 김상경 등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 드라마 ‘돈꽃’으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희원 감독이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이다.
‘왕의 된 남자’는 임금 이헌(여진구)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 하선(여진구)을 궁에 들여놓으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광대가 조선의 정치판을 어떻게 뒤흔들지, 이세영과 여진구와 여진구라는 이색 삼각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현장에서는 원작 ‘광해’와 차별점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다. 이에 대해 김희원 감독은 ”모티브는 그대로 가져왔지만 그 위에 새로운 캐릭터와 스토리를 입혔다. 원작을 보신 분들도 안보신 분들도 재밌게 보실 수 있다“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비슷한 신들이 있지만 왕을 대리하는 자의 의지가 어디까지 있는가에 따라 다르다. 저희는 그 지점부터 다르다“고 말하며 차이점을 강조했다. 이어 ”수행하는 배우가 다르기 때문에 아예 다른 느낌을 준다. 소년의 느낌을 주는 하선과 청년인 이규가 부딪칠 때 나오는 시너지가 있다. 거기서 오는 차별점을 1화 방송을 통해서도 바로 느낄 수 있으실 거다“라고 차별점을 설명했다.
여진구는 ”영화와 다르게 이헌과 하선의 모습을 극과 극으로 드러내기 위해 선배들과 감독님에게 많이 배웠다. 소운과 함께 멜로 라인이 많이 추가됐다. 이헌과 소운의 멜로, 하선과 소운의 멜로가 어떻게 다른지 그 점을 많이 신경썼다“고 밝히며 두 작품의 차이점을 밝혔다.
이세영 또한 ‘왕이 된 남자’가 ‘광해’와 다른 점에 대해 강조했다. ”설정이 같다는 부분을 빼고서 많이 부분이 달라졌다. 연령도 어려졌다. 부담보다는 상상하고 만들어내는 데 어려움을 가졌다. 좀 더 어려진 두 남녀 주인공이 어떤 멜로를 보여주면 좋을지 생각했다“고 전했다.
김희원 감독은 감각적인 연출로도 정평이 나있다. ”사극을 볼 때 무엇을 재미로 보냐 할 때 미적인 부분을 만족하는 게 크다고 생각한다. 세트, 한복 등이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의상 테스트, 세트 테스트를 엄청 많이 거쳐서 구현했다“고 말하며 연출적인 면에서 많은 부분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이헌과 하선의 조력자인 도승지 이규 역을 맡은 김상경도 작품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그는 ”도승지 이규 역할이다. 얼마 전까지 왕을 많이 했는데 도승지로 강등됐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어 ” 왕을 많이 해봐 왕을 어떻게 모셔야 할지 잘 안다. 두 인물과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인물이다“고 이규 역을 설명했다.
장광은 영화 ‘광해’에 이어 또 다시 드라마에서 조내관 역을 맡았다. 장광은 ”실제로 배운 것없는 하선이지만 정치를 잘 할 것 같은 그의 매력에 빠지면서 정말로 충성을 다하게 되는 역이다“라고 조내관을 설명했다. ”영화와 달리 재미를 느끼고 합심으로 하고 있다“며 ”믿고 보는 김희원 감독님이 있기에 참여했다“고 다시 조내관 역을 맡은 이유를 밝혔다.
신치수 역으로 첫 악역 변신을 꾀한 권해효는 ”현실이 드라마를 압도해 대한민국에서 악역을 할거라는 꿈은 버렸다“고 말하며 ”드라마적으로 재미도 있어야 하지만 국가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기도 된다. 저는 그 질문을 던지는 자로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신치수 역을 맡은 각오를 전했다.
한편 ‘왕이 된 남자’는 1월7일부터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tvN을 통해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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