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매각설에 대해 NXC가 입장을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3일 넥슨 김정주 대표가 회사를 매물로 내놨다는 보도가 나왔다. 넥슨 주식사건으로 2년에 걸친 수사와 재판, 게임산업 규제에 스스로 지쳤다는 분석이다.

넥슨 지주회사 NXC는 “매각 관련 사실 여부 확인중이다”면서 “김정주 대표가 평소 규제 피로감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어 사실과 다르다”라고 밝혔다.

매각설에 중국 최대 게임회사 텐센트가 인수업체로 떠오르고 있다. 텐센트는 넷마블의 3대 주주, 카카오의 2대 주주다. 매각가는 10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간 수출 1조원이 넘는 넥슨이 매물로 나오면서 게임업계는 충격에 빠졌고 세계 최고라 자부했던 한국 게임이 중국에 넘어갈 상황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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