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맛’ 1호 부부 이필모 서수연의 프러포즈 현장, 가슴 떨리는 정영주의 첫 데이트가 그려졌다.

사진=TV조선 '연애의 맛'

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는 점점 무르익어가는 연인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방송분은 시청률 6.2%(닐슨코리아 유로방송가구 수도권 기준)를 기록, 마침내 마의 6%를 돌파하면서 자체 최고시청률을 갈아 치웠다.

‘연맛’ 1호 부부를 예고한 이필모, 서수연은 지난 해 12월 25일 대하민국을 들썩이게 했던 ‘공개 청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필모와 서수연은 부산에 살고 있는 필모의 친구들을 만나 결혼을 결정하기까지의 속마음을 드러냈다.

정영주는 서점에서 떨리는 마음으로 22년 만의 소개팅 상대를 기다렸다. 듬직한 체격, 훤칠한 외모와 함께 기분 좋은 친근함과 매너를 갖춘 연하남 김성원이 등장하며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성원은 포털사이트에 검색했을 때와는 색다른 정영주의 소녀 같은 면모를 느꼈다. 정영주는 소방관이 직업인 김성원의 구조 현장 이야기를 들으면서 차츰차츰 서로를 알아갔다. 더욱이 정영주와 김성원은 당사자들마저 신기할 정도로 ‘묘한 공통분모’를 갖고 있었다.

얼굴에 점이 있다는 것부터, 서로의 일터와 집이 가깝다는 것, 이사 오기 전에 비슷한 동네에서 거주했던 것 등 살아온 행동반경이 겹쳤다는 것을 알게 됐다. 정영주와 김성원은 함께 책을 보면서 감정을 교류하고, 어색한 듯 설렜던 레스토랑 식사를 거쳐, 좀 더 가깝게 다가섰던 명동 길거리 거닐기와 밤 케이블카 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인연을 키워갔다.

한편 TV CHOSUN 새 예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