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가상결혼 리얼리티 ‘아찔한 사돈연습’에 새로운 커플이 등장, 신선한 웃음을 선사한다.

4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아찔한 사돈연습’에서는 박종혁, 김자한에 이은 또 다른 2기 커플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박준규, 김봉곤 훈장만큼이나 개성 강한 사돈은 물론, 극과 극의 성향을 지닌 새 신랑과 새 신부의 유쾌한 만남이 꿀재미를 안길 예정.

사진=tvN '아찔한 사돈연습'

이날 새롭게 등장한 하일(로버트 할리)과 아들 하재익은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자유분방하면서도 화기애애한 가풍의 박준규 집안, 엄격한 가풍의 김봉곤 집안과는 차별화되는 독특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 것.

“잘생긴 얼굴 말고는 아들의 장점이 없다”고 운을 뗀 하일은 하재익의 과도한 돈 씀씀이를 지적하며 “결혼을 해서 경제적으로 독립시켜야 철이 들 것”이라고 강조해 폭소를 안긴다. 하재익 또한 조용한 듯 아버지의 의견에 조목조목 반박, 아웅다웅 케미를 뽐냈다고 해 앞으로 펼쳐질 이들 부자의 다채로운 일상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하재익을 새 신랑으로 맞이할 신부는 가식이라고는 전혀 없는 털털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의 소유자인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높인다.

시댁 식구들과의 첫 만남부터 넘치는 끼를 주체하지 못해 깜작 공연마저 선보이는 등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흥 가득한 며느리의 면모를 자랑한다고. 그녀의 아버지 역시 능수능란한 외국어 실력에 화려한 언변으로 영어 구사에 어색함을 토로하는 하일을 얼어붙게 만들었다는 후문. 과연 하일의 사돈은 누구일지, 너무도 달라 보이는 새 커플이 어떤 신혼 생활을 보여줄지는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tvN ‘아찔한 사돈연습’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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