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병역법이 개정돼 올해 만 28세 이상이 된 자는 모두 입대해야 한다. 이에 3세대 아이돌 멤버들이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

4일 WM엔터터테인먼트 측은 B1A4 신우가 올 1월 22일 현역 입대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빅뱅은 현재 승리를 제외한 멤버들이 모두 군 복무 중이다. 막내 승리 역시 올해 군입대를 준비 중이다. 그는 입대 전 투어를 하며 팬들과 마지막 시간을 보내고 있다.

2PM(투피엠)은 외국인 닉쿤을 제외하고 모두 현역 판정을 받았다. 제일 먼저 옥택연이 지난해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 김민준(준케이), 장우영이 지난해 입대, 현재 복무 중이다. 막내 라인인 이준호, 황찬성이 올해 군입대를 앞두고 드라마, 연극, 뮤지컬, 영화, 콘서트까지 맹활약 중이다.

지난해 하이라이트 윤두준은 병역법이 개정돼 드라마 촬영을 모두 마치지 못하고 도중에 입대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식샤를 합시다3'은 조기조영됐다. 올해 양요섭이 1월 의경으로 입대를 앞두고 있으며, 이기광 용준형 역시 준비 중이다.

최근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 비투비 이창섭도 5일과 6일 군입대 전 팬들과 마지막 시간을 함께 한다. 그는 솔로 앨범 발매 인터뷰에서 "서은광 형이 잘 적응할 것이라고 하더라. 재정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있다'에서 출연 중인 멤버 이민혁 역시 올해 입대한다.

엑소의 맏형 시우민도 올해 입대한다. 현재 대학원을 재학중으로 알려졌다. FT아일랜드 이홍기는 입대 전 솔로 앨범 발매와 함께 단독 콘서트를 1월 개최한다.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해체 후 뮤지컬 '그날들' 출연을 확정한 윤지성 역시 4월 입대 예정이다. 입대에 앞서 윤지성은 솔로 앨범도 발매한다.

한편 지난해 올해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하는 아이돌 가수들도 있다. 2PM옥택연, 슈퍼주니어 규현, 악동뮤지션 이찬혁, 빅뱅 탑, 대성, 태양, 지드래곤이 돌아온다.

사진=DB, JYP, YG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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