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아웃도어진흥원이 발표한 ‘캠핑산업 현황 통계조사’에 따르면, 2016년 기준 국내 캠핑산업 규모는 1조5000억원, 캠핑족은 약 31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대비 산업 규모는 3배, 캠핑족 인구는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워라밸 문화로 여가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난 데다 횰로(홀로+욜로)족 증가로 인해 ‘백패킹’ ‘미니멀 캠핑’이 트렌드로 부상하는 양상까지 보이고 있다.

이에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가 2019년 텐트와 타프 제품을 포함한 약 25종의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 발매 중 가장 눈에 띄는 점으로 ‘엔트리 2룸 엘필드’ ‘엔트리IGT’ 등을 비롯해 캠핑을 처음 시작하는 단계인 엔트리 유저를 고려한 제품이 다수 출시됐다. 새롭게 출시되는 ‘엔트리 라인’ 제품들은 가격, 사용 편의성 등 캠핑에 입문하는 사람에 최적화된 라인으로 이번 신제품 발표로 타프, 쉘터, 2룸 쉘터를 포함해 테이블 체어 등의 풀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기존 유저들의 니즈를 고려한 제품도 다수 선보였다. 스노우피크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로우체어에 부착하여 사용할 수 있는 컵홀더, 타프 밑에서도 모닥불을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 TAKIBI 타프 옥타 등 보다 완성도 있는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또한 필드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군을 확대한 것도 흥미로운 대목이다. 세련되고 부드러운 색조로 차분한 인테리어를 할 수 있어 가정용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유저들이 크게 늘어가는 추세를 반영한 결과다. 신제품은 순차적으로 발매 중이며 스노우피크의 공식 직영점 및 취급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스노우피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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