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가요계는 기존 두터운 팬층을 자랑했던 워너원이 해체, 3세대 아이돌로 활약했던 보이그룹 멤버들이 군입대를 하며 공석이 생긴다. 

지난해 데뷔한 Mnet '프로듀스48'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과 JYP엔터테인먼트의 실력파 신인 스트레이키즈는 각종 신인상을 휩쓸었다. 올해 이들의 뒤를 이을 신인은 누가 될까.

(사진=베리베리, 윗츠, 체리블렛, 원어스/왼쪽부터 시계방향)

9일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가 빅스에 이어 6년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 베리베리(동헌, 호영, 민찬, 계현, 연호, 용승, 강민)가 데뷔한다. 데뷔 앨범 전곡을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여 그룹 내 색을 완성시키는 등 비주얼과 실력을 동시에 갖춘 그룹으로 그들의 음악과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남다른 상황이다. 젤리피쉬는 이날 프리미어 쇼케이스를 네이버, 유튜브 등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한다.

같은 날 마마무의 소속사 RBW의 새로운 보이그룹 원어스(ONEUS)도 데뷔한다. RAVN(레이븐), 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으로 구성된 6인조 보이그룹인 원어스는 퍼포먼스, 가창력, 비주얼, 작사, 작곡 능력 등을 갖췄다. 이들은 이날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뷔 콘서트 'MASTERPIECE'를 갖고 데뷔일을 팬들과 함께 보낸다.

춘엔터테인먼트에서도 실력파 신인 그룹 윗츠가 데뷔를 앞두고 있다. 윗츠(이슨, 지명, 경헌)의 이름은 패션, 문화를 이끌어가는 '트렌트 세터'를 뜻하는 신조어다. K-POP 음악시장의 새로운 '트렌드 세터'가 되어, 대중들에게 신선하고 독창적인 음악을 보여주고 싶은 포부를 담았다. 이들은 데뷔를 앞두고 'WITZ_MOMENT'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AOA 이후 6년만에 신인 걸그룹을 선보인다. '프듀48' 출신 해윤, 유주, 미래, 보라, 지원, 코코로, 레미, 채린, 린린, 메이로 구성된 10인조 걸그룹 체리블렛(Cherry Bullet)이 올해 초 데뷔를 앞두고 있다. 체리블렛은 체리(Cherry)와 총알(Bullet)이라는 대조되는 이미지를 합친 단어로, 체리처럼 사랑스러우면서도 에너제틱한 매력으로 대중의 마음을 저격할 걸그룹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러블리한 비주얼에 탄탄한 이력과 실력까지 갖춰 대형 신인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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