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과 김서형이 맞대면했다.

사진=JTBC 'SKY 캐슬' 캡처

5일 방송된 JTBC ‘SKY 캐슬’에서 한서진(염정아)과 김주영(김서형)이 맞대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조 선생을 통해 김주영이 혜나의 정체를 알고서도 집에 들이라 했던 사실을 알게 된 한서진은 “지금 이 순간부터 내 딸에게 손 떼 영재에게 가을이 연락처를 알려줘?”라고 분노하며 김주영에게 컵에 담긴 위스키를 뿌렸다.

김주영은 차분하게 얼굴에 묻은 술을 닦으며 웃는 얼굴로 “천만예요. 이명주씨를 죽인 건 이명주 씨 욕심입니다”고 한서진을 노려봤다. 이에 분노한 한서진은 “닥쳐. 대학도 포기하고 부모자식 인연도 끊겠다는데 어떤 부모가 절망을 안 해? 그게 자만심이라고?”하며 일갈했다. 그러나 김주영은 “영재가 뭘 선택하든 받아들였어야죠. 그게 부모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한서진은 김주영의 말을 따라하며 “‘부모 아닙니까?’라고? 뛰어난 아이들 케어하면서 너 상처가 치유하고 있다고? 그걸 위해 인생 가여운 지 새끼를 팔아먹어? 그럼 너는 부모 자격 있는 거고? 그래서 너에게 이런 불행이 생긴 거야. 너가 이따위라서“라고 차갑게 일갈하며 돌아섰다.

한서진이 돌아서자 김주영은 컵을 내던지며 분노에 찬 비명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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