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철이 박유나가 하버드생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다.

사진=JTBC 'SKY 캐슬' 캡처

5일 방송된 JTBC ‘SKY 캐슬’에서 차민혁(김병철)이 차세리(박유나)가 하버드생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민혁은 세리에게 하버드생이 아니라는 문자를 받게 되고 충격에 빠졌다. 그러나 노발대발할 줄 알았던 차민혁은 의외로 차분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차분한 모습은 잠시, SKY 캐슬 사람들이 알았다는 사실이 알게 되자 차민혁은 흥분하기 시작했다.

이어 제주도에 간 줄 알았던 세리가 금방 집에 돌아오자 차민혁은 “오바마? 오바마 딸을 안다고?”라고 분노했다. 오승혜(윤세아)가 “여보 제발..”하며 차민혁을 말렸지만 차민혁은 살벌하게 “다 가만히 있어”라고 말하며 세리에게 다가갔다.

차민혁은 “감히 니가 나를 능욕해, 애비 얼굴에 똥칠을 해도...”라고 하다가 말문을 돌리며 “대체 왜 그랬어”라고 물었다. 세리는 “아빠를 기쁘게 해주고 싶었다”며 “피라미드 꼭대기에 서야 한다고 말하던 아빠한테 어떻게 그래? 아빠 뜻대로 살아주려고 내가 얼마나 쩔쩔맸는데, 그래도 참았어. 난 괴로워도 아빠가 기뻐할테니까”라고 말했다.

“그냥 차세리로는 아빠가 만족 안하잖아. 공부 잘하는 자식만 자식이라는 생각들게 만들었잖아”라고 울부짖었다. 차세리를 보던 차민혁은 할 말을 잃고 차세리를 봤다. “나 이제 아빠가 원하던 딸 노릇하기 싫어. 나 아빠 플랜대로 살기 싫어? 피라미드 꼭대기에 아빠도 못 올라간 주제에 왜 우리보고 올라가라고 해?”라고 하자 분을 참지 못하고 차세리의 뺨을 때렸다.

이에 가만히 있던 오승혜는 “그만”하고 소리지르며 차민혁을 노려봤다. 오승혜는 “내 딸 손대지마”라며 세리를 내리고 문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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