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원이 거짓 진술했다.

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손승원), 정휘 인스타그램 캡처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은 뮤지컬 배우 손승원이 거짓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6일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가 추돌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체포도니 손승원이 사고 직후 처벌을 우려해 동승자인 뮤지컬 배우 정휘가 운전했다고 거짓 진술한 점을 밝혔다.

경찰은 손승원이 운전석 쪽에서 내리는 걸 봤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라 정휘에게 진술을 요청했고 정휘는 “손승원이 운전했다”고 말했다.

정휘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직후 손승원이 ‘이번에 걸리면 크게 처벌받으니 네가 운전했다고 말해라’고 했는데 선후배 관게여서 쉽게 거절할 수 없었다”고 증언했다.

정휘는 음주운전을 말리지 않은 혐의로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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