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이 차기작인 ‘진심이 닿다’에서 자진 하차했다.

7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조부와 효도사기 논란에 휘말린 배우 신동욱이 tvN 드라마 ‘진심이 닿다’에서 자진하차 했다.

신동욱은 자신의 조부 효도사기 논란으로 작품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제작진과 상의 끝에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재 출연중인 MBC ‘대장금이 보고있다’ 촬영은 끝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월 TV조선 측은 배우 신동욱이 조부에게 효도를 전제로 집과 땅을 물려받았지만 이후 연락을 끊었다고 보도했다.

신동욱 측 법률대리인은 “신동욱의 조부가 신동욱을 상대로 소유권이전등기말소소송을 제기한 것은 사실이며 법원의 정당한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회적인 논란이 가속화되자 신동욱 측은 “신동욱의 조부는 과거 아내, 아들, 손자 등 3대에 걸쳐 가정폭력, 폭언, 살인 협박은 물론이거니와 끊임없는 소송을 진행하며 신동욱을 비롯한 가족 구성원들에게 깊은 상처를 입혔다”고 반박했다.

이에 신동욱의 부친이 나서 본인이 사태를 해결하겠다고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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