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와 곽동연이 본격적인 갈등의 ‘2막’을 예고한다.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극본 김윤영/연출 함준호/제작 슈퍼문 픽처스/이하 ‘복수돌’)에서 복수(유승호)와 세호(곽동연이)이 악연으로 뒤엉킨 뒤 9년 후 설송고 교육 시스템과 수정(조보아)을 사이에 두고 대립하고 있다.

사진=SBS '복수가 돌아왔다'

특히 지난 방송분에는 들꽃반 진로 탐색 특강 강사로 나선 세호의 말을 복수가 정면반박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와 관련 복수와 세호가 또다시 날카로운 시선을 주고받는 장면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복수가 예고 없이 이사장실을 찾아가, 세호와 분노의 맞대면을 펼치는 장면. 화가 난 복수가 비웃음이 섞인 표정을 지은 채 세호를 일갈하자, 굳은 표정을 짓던 세호 역시 양손으로 책상을 짚고 협박을 하듯 살벌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유승호와 곽동연의 ‘분노의 대립’ 장면은 경기도 파주시 한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평소 촬영장에서 절친한 ‘형제 케미’로 소문이 난 유승호와 곽동연은 이날 역시 촬영장에 도착하자마자 꼭 붙어서 대사 연습을 했다. 하지만 촬영에 들어가자 눈빛부터 180도 돌변했다.

제작진 측은 “수정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복수와 수정에게 거침없이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한 세호가 전면적인 갈등을 가동한다”며 “복수를 위해 학교로 돌아온 복수와 그런 복수를 이용하려고 했던 세호가 앞으로 어떤 대립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퇴학을 당한 후 인생이 꼬인 강복수가 어른이 돼 복수를 하겠다면서 다시 학교로 돌아가지만, 복수는커녕 또다시 예기치 않게 사건에 휘말리는 ‘엉따(엉뚱하면서 따뜻한) 감성 로맨스’이다. 15, 16회 방송분은 오는 1월 7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사진제공 = SBS ‘복수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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