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미소지진이 일어났다.

사진=네이버 재난재해정보 캡처

7일 포항시청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1시 43분경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6km 지역에서 규모 1.5의 미소지진이 발생했다. 오후 1시 12분경 발생한 경북 문경시 인근 지진(규모 2.2) 여파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미소지진은 규모 2.0 미만의 작은 지진을 말한다. 이번에 발생한 지진의 깊이는 9km였다. 2017년 포항시는 강진으로 많은 피해를 본 적이 있었다.

이번 지진으로 별도의 재난 문자 발송은 없었다. 지진 재난 문자는 규모 3.0 이상 발생시 발송된다. 지난 3일에는 세종시에서 규모 1.5의 미소지진이 발생했다.

누리꾼들은 “집이 흔들리는 느낌을 받았다” “깜짝 놀랐다”며 지진 발생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지진규모가 인명이나 재산 피해가 발생할 정도가 아니라는 사실에 안심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