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아이그너와 롱샴이 신상 백을 나란히 출시했다. 새해에 걸맞게 백에 각각 부와 영광을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사진=롱샴 제공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롱샴은 중국의 유명 패션블로거 량타오(미스터 백)와 협업한 ‘롱샴X미스터 백’ 컬렉션을 출시한다. 황금돼지의 해를 기념해 롱샴의 아이코닉 백인 르 플리아쥬 뀌르에 부와 번영을 의미하는 돼지를 위트있게 담아냈다.

‘르 플리아쥬 뀌르백’은 블랙 컬러의 경우 양가죽을, 핑크 컬러는 메티스 가죽으로 제작돼 각기 다른 질감을 느낄 수 있다. 앞면에는 미스터 백이 그린 돼지의 꼬리 부분이, 뒷면에는 돼지의 얼굴 부분이 그려져 있어 유쾌하다. 플랩을 열었을 때 보이는 귀여운 방귀 일러스트레이션은 가방의 주인만 알 수 있는 매력 포인트다. 이 중 블랙 컬러 가방은 넉넉한 사이즈의 트래블백 사이즈로도 출시돼 실용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이번 컬렉션은 돼지 코 모양의 지퍼 주머니가 달린 미니 파우치 백과 PVC 소재의 투명한 토트백 등 다양한 버전의 가방으로 출시된다. PVC 소재 백은 롱샴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소피 델라폰테인이 1998년 디자인한 ‘르 플리아쥬 아쿠아리움’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으며 가방 속 핑크빛 돼지 코 모양의 동전 지갑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7일 론칭돼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만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아이그너 제공

독일 명품 브랜드 아이그너가 2019 S/S 시즌을 겨냥해 선보인 ‘글로리아백’은 클래식한 스퀘어 디자인에 레터링 자수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부드러운 소가죽을 사용해 고급스러움과 아이그너 특유의 우아함을 더했으며 여기에 스포티한 무드의 레터링 포인트로 유니크함을 겸비했다.

탈부착 가능한 스트랩으로 구성돼 클래식한 스타일의 토트백과 경쾌한 스타일의 크로스백 2가지로 연출이 가능하며 실용적이며 다양한 스타일에 매치할 수 있다. 블랙과 토프 컬러로 출시돼 전국 아이그너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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