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페베네 지고 빽다방 뜨고...작년 커피 프랜차이즈 성적

지난해 커피 프랜차이즈 중 빽다방은 가맹점 증가율과 신규개점률이, 카페베네는 폐점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디야커피는 가맹점 수가 가장 많고 투썸플레이스는 연평균 매출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19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2015년 10개 커피 프랜차이즈 비교 정보를 발표했다. 10개 커피 브랜드는 이디야커피, 카페베네, 엔제리너스, 요거프레소, 투썸플레이스, 커피베이, 빽다방, 할리스커피, 탐앤탐스커피, 파스쿠찌다. 스타벅스는 직영점만을 운영하고 프랜차이즈 사업은 하지 않아 비교 대상에 제외됐다.

가맹점 수는 이디야커피가 1577개로 가장 많았다. 카페베네가 821개로 2위, 엔제리너스가 813개로 3위를 차지했다.

가맹점 증가율과 가맹점 신규개점률은 빽다방이 각각 1616.7%, 94.2%로 가장 높았다. 빽다방의 가맹점 수는 2014년 24개에서 지난해 412개로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맹점 폐점률은 카페베네가 14.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커피베이가 11.3%로 뒤를 이었다.

 

◆ 정형돈, 신현준과 인연 웹영화 작가로 데뷔

방송인 정형돈(38)이 영화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한다. 영화사 에이치제이 측은 오늘 오전 "정형돈이 배우 신현준과 함께 한중 합작 웹영화를 통해 정식으로 작가로 데뷔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신현준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은 MBC 예능 ‘오늘을 즐겨라’, KBS ‘우리동네 예체능’ 등에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며 "정형돈이 휴식기를 가지면서도 신현준과 같이 운동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시나리오 작업도 그때 자연스럽게 화두가 됐다"고 전했다.

공황장애 증상 등으로 1년 여 동안 방송활동을 중단한 정형돈은 최근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로 복귀를 결정했다. 또 영화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 다시 왕성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웹영화는 신현준이 대표로 있는 에이치제이 필름과 중국의 뉴파워 필름이 공동 제작하며 영화 ‘터널’을 기획한 유재환 PD가 합류한다. 내년 상반기에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 KIA 투수 윤석민, 신인배우 김시온과 약혼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우완 윤석민(30)이 배우 김시온(27)과 약혼했다.

오늘 KIA 구단 관계자는 "개인적인 일이라 자세히 알릴 수 없지만 윤석민이 최근 약혼했고, 시즌 종료 뒤 결혼을 준비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윤석민과 약혼한 김시온은 중견 탤런트 김예령 씨의 딸이다. 연기자를 꿈꾸고 있는 신인 배우로, 2014년 연극 '이바노프'로 대학로 무대에 섰으며 영화 '여고괴담5'의 조연을 맡기도 했다.

김시온의 어머니 김예령은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으로 얼굴을 알린 데뷔 23년차 중견 탤런트다. 그동안 '해를 품은 달' '일편단심 민들레' '대왕의 꿈' ' 밤을 걷는 선비' '엄마' '별난 가족'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했다.

영상캡처= KBS,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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