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화에 맞서는 유승호의 행보가 시작된다.

8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극본 김윤영/연출 함준호/제작 슈퍼문 픽처스/이하 ‘복수돌’)에는 강복수(유승호)와 이경현(김동영)이 잠입 수사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사진= SBS ‘복수가 돌아왔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에는 강복수와 이경현이 인텔리 포스를 풍기며 등장했다. 반격을 위한 정보를 캐내기 위해 잠입 수사에 나선 것. 강복수는 시크한 면모로 나타나 깍듯하게 문을 열어주는 이경현 옆에서 도도한 자태를 뽐냈다. 이경현은 중간중간 태블릿 피씨로 상황을 체크하는 철저한 비서의 면모를 풍겼다.

강복수의 학교 복학으로 한동안 ‘당신의 부탁’ 업무가 마비됐던 가운데, 오랜만에 두 사람이 팀을 이뤄 학원을 찾은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해당 장면은 경기도 고양시 일상동구 한 학원에서 촬영됐다. ‘복수돌’에서 호흡을 맞추며 돈독한 친분을 쌓은 유승호와 김동영은 촬영장에 도착하자마자 친밀한 농담을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더욱이 변신을 한 서로의 모습에 “오늘 잠입수사는 성공적이겠다”고 ‘셀프 칭찬’을 연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던 터.

제작진 측은 “이 장면은 복수가 학교에 복학한 뒤 보기 힘들었던 ‘당신의 부탁’ 팀웍이 다시 빛을 바라는 장면이다”며 “찰진 호흡으로 촬영 때마다 웃음을 선사하는‘당부 남남 커플’이 이번엔 또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는 2049 시청률 15회 2.7%(닐슨 미디어 리서치 제공), 16회 2.9%를 기록, 월화드라마 2049 전체 1위 자리를 굳게 지키며 독보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17, 18회 방송분은 8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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