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래동화 ‘콩쥐팥쥐’의 진짜 결말이 공개된다.

9일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건국대 신동흔 교수가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진짜 옛날 이야기를 들려준다.

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 신동흔 교수는 “옛날 이야기에는 겉과 속이 다른 양파 같은 요소들이 많다”는 의미심장한 인삿말로 학생들의 호기심을 유발했다. 학생들은 신 교수의 말처럼 “이야기 안에 이렇게 많은 상징과 인간의 욕망이 들어있다니 놀랍다”며 수업 내내 흥미로운 강의에 빠져들었다.

특히 신 교수는 ‘콩쥐팥쥐’에 관한 이야기로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신 교수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콩쥐와 원님이 행복하게 잘 살았다는 해피엔딩과 다른 진짜 결말을 전했다. 잔혹한 진짜 결말을 들은 딘딘은 “원님이 사이코패스 아니냐”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충격에 휩싸인 학생들에게 신 교수는 “이야기에 담긴 상징을 봐야 한다”며 ‘콩쥐팥쥐’ 결말의 숨겨진 의미를 전했다. 이에 강지영은 “조선판 ‘SKY 캐슬’같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신동흔 교수가 들려주는 ‘콩쥐팥쥐’의 잔혹한 결말은 9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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