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석과 선우용여가 서로를 알아보지 못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연출 김명욱/극본 문은아)에는 서로가 애틋하게 찾던 가족이라는 것을 모른 채 만나게 되는 천수임(선우용여)과 이수호(송원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2TV '왼손잡이 아내'

이수호는 혹시라도 자신의 가족이 DNA를 등록해놨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에 오산하(이수경)와 경찰서를 방문했다. 그러나 조애라(이승연)의 농간으로 인해 이수호의 가족찾기가 난항을 겪었다.

경찰서를 빠져 나오던 이수호는 홀로 가파른 길을 올라오다 정신을 잃고 쓰러진 천수임을 발견하게 됐다. 이수호는 천수임에게 응급조치를 한 후 구급차를 불렀다.

천수임은 정신이 희미해져 가는 가운데도 마치 이수호를 알아본 듯 시선을 떼지 못했다. 반면 이수호는 꿈에 그리던 가족이 눈 앞에 있는데도 이를 모른 채 환자 구하기에 급급했다.

한편 조애라는 찾는 아이가 없냐던 백금희(김서라)를 외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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