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주가 이승연을 속였다.

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연출 김명욱/극본 문은아)에는 박도경(김진우)과 조애라(이승연) 몰래 출산을 계획하는 장에스더(하연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2TV '왼손잡이 아내'

장에스더는 꽃다발까지 들고 조애라의 갤러리를 찾아왔다. 호락호락하지 않은 조애라는 “결론만 말해 호랑이 굴에 제 발로 들어온 이유가 뭐야”라고 물았다.

이에 장에스더는 “작별인사 드리러 왔어요 관장님 이기셨어요 저 떠나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조애라는 마지막까지 “명심해, 다시 한번 내 아들 근처에 얼쩡거리기만 해봐 그땐 아주 딴 세상에서 살게 해줄테니까”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갤러리를 나선 후 장에스더의 태도가 180도 달라졌다. 장에스더는 갤러리를 노려보며 ‘기다리세요 어머니. 머지않아 당신 손주 품에 안겨드릴 테니까’라고 이를 갈았다.

장에스더는 박도경과 산부인과를 방문했을 당시, 눈속임으로 수술을 받은 척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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