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과 박신양의 신경전이 그려졌다.

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연출 한상우)에는 이자경(고현정)과 조들호(박신양)의 신경전이 그려졌다.

사진=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2'

조들호는 이자경을 찾아가 면대면으로 맞섰다. 대뜸 “네가 그랬냐?”라고 묻는 말에 이자경은 “아, 유지윤씨 변호 맡으셨다더니 염탐하러 오셨구나”라고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조들호는 “윤정건 수사관 네가 죽였냐고”라고 윤정건(주진모)를 입에 올렸다. 이자경은 “내가 그랬으면요?”라고 오히려 그의 반응을 즐겼다.

조들호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죽여버려야지 내가”라고 경고했다. 이자경이 사탕을 꺼내들자 조들호는 “근데 네가 그랬을 리가 없잖아”라며 주머니에 든 사탕껍질을 보여주며 “이게 왜 자꾸 붙어다니는 지 모르겠네”라고 그녀를 의심하고 있음을 암시했다.

당돌한 조들호의 모습에 이자경은 기괴한 웃음을 흘리며 “재밌겠는데 조들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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