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왕 랄프2’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사진='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 스틸컷

9일 오전 7시 25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이하 ‘주먹왕 랄프2’)가 한국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주먹왕 랄프2’는 1월 3일 개봉 이후 단 한 번도 1위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8일 7만5580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90만5353명을 기록했다.

연초부터 한국 박스오피스를 점령한 ‘주먹왕 랄프2’는 이번 골든글로브 시상식 장편애니메이션상 후보에 오르는 등 작품성과 흥행을 모두 잡았다. 곧 100만 돌파도 바라보게 됐다.

DC 유니버스의 솔로 슈퍼히어로 영화 ‘아쿠아맨’은 2위에 올랐다. 8일 5만9358명을 동원한 ‘아쿠아맨’은 누적관객수 466만4431명을 기록하며 500만 돌파에 가까워지고 있다.

‘컨저링’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의 제임스 완 감독의 독특한 연출과 엄청난 상상력으로 탄생한 해양 세계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3위에 오른 ‘보헤미안 랩소디’는 누적관객수 966만5095명으로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연말연초 가장 성공한 영화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9일 한국영화 ‘말모이’와 ‘내안의 그놈’이 개봉해 ‘주먹왕 랄프2’의 박스오피스 1위 행진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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