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풀타임을 소화했다.

사진=연합뉴스

8일(현지시각) 스페인 히혼 엘 몰리뇬에서 열린 발렌시아와 스포르팅 히혼의 2018-2019 코파델레이(국왕컵) 16강 1차전에서 이강인이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발렌시아는 전반 34분 노블레하스, 후반 34분 닉 블랙맨에서 실점하며 스포르팅 히혼에 1-2로 패했다. 양팀은 전후반 내내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지만 승리는 스포르팅 히혼의 것이었다.

발렌시아는 전반 추가시간 다니 파레호가 한골을 넣는 데 만족해야 했다. 후반에 체리셰프를 투입하며 공격에 힘을 실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이강인은 전반 11분과 전반 17분 슈팅, 프리킥을 얻어내며 발렌시아 공격에 힘을 보탰다. 위협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스포르팅 히혼 수비수들을 무력화시켰다.

이강인의 노력에도 발렌시아는 스포르팅 히혼에 패하며 코파델레이 탈락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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