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가 변호사로 변신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3월 방송예정인 tvN 새 드라마 ‘자백’에서 이준호가 진실을 추적하는 변호사 최도현 역을 맡는다. ‘자백’은 일사부재리(어떤 사건에 대해 판결이 확정되면 다시 재판을 청구할 수 없다는 형사상 원칙)라는 법의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쫓는 이들의 이야기다.

이준호가 연기하는 변호사 최도현은 불치병인 심장질환으로 소년기의 대부분을 병원에서 보낸 힘겨운 삶의 주인공이다. 기적처럼 다가온 심장 이식의 기회로 새 생명을 얻지만 수술 직후 아버지가 살인죄로 기소되며 또 한번 인생의 시련을 맞는다.

사형수가 된 아버지의 사건을 재조사하기 위해 법조인의 길을 걷는 인물인 그는 연약하고 허술해 보이는 겉모습 뒤에 바위처럼 단단한 심지를 품은 진중한 성격의 소유자다. 이준호는 이처럼 부드럽지만 강단 있는 최도현 역을 맡아 외유내강의 카리스마를 뽐낼 예정이다.

이준호는 영화 ‘감시자들’ ‘스물’과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기름진 멜로’ 등 장르를 불문하고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드라마 ‘김과장’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배우로 인정받았다.

한편 기해년을 강타할 명품 장르물 tvN 새 드라마 ‘자백’은 2019년 3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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