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원이 ‘연애의 맛’에 전격 합류한다.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 배우 고주원이 전격 합류한다. 긴 공백기로 인해 자존감이 낮아진 조각배우가 ‘설렘 찾기 대작전’에 돌입하는 것.

2003년 패션모델로 데뷔한 고주원은 배우로 활약하며 KBS2 주말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SBS ‘왕과 나’, KBS2 ‘최고다 이순신’ 등 높은 시청률의 드라마를 탄생시켰던 ‘히트작 메이커’. 특히 학창시절 ‘서강대 원빈’으로 불렸던 준수한 외모의 소유자이자 수능 성적 1%로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까지 졸업한 ‘뇌섹남’으로 인기 몰이를 했다.

올해로 나이 39세가 된 배우 고주원이 ‘혼자’가 아닌 ‘둘’이 되어가기 위한 ‘솔로탈출‘을 시작하기로 결심한 것. 특히 오늘(10일) 방송에서는 떨리는 첫 만남을 앞둔 고주원의 솔직한 심정이 전해진다. 고주원은 동료 배우들과의 술자리에서 “사람 만나는 게 쉽지 않다”며 은연중에 “내가 연예인이었고”라고 말하며 긴 공백기로 인해 자존감이 현저히 낮아진 모습을 드러냈다.

고주원은 시청자들 앞에 솔직한 ‘리얼 일상’을 낱낱이 공개한다. 오전 6시 기상 후 음악을 들으며 벽에 기댄 채 고뇌하고, 불도 켜지 않은 어두운 집안에서 힘겹게 유산균을 넘기는 혼자남의 ‘짠한 아침’을 선보인 것. 뒤이어 한강에서 조깅을 나섰던 고주원이 CF 느낌의 뜀박질을 선보이자 스튜디오에서는 “저 모습은 1주일 만에 만들어질 수 없다, 존재 자체가 고고하다”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홀로 분식집을 찾아가서도 한 치의 어긋남을 허용하지 않는 ‘정직한 식사’를 펼치면서 “진입장벽이 높은 분이라 저 생활을 깨기 힘들다”라는 우려를 자아냈다. 결국 우려를 현실로 만든 ‘연애의 맛’ 사상 최초의 ‘상상초월 첫 만남’이 진행되면서 모두를 충격 속에 빠트렸다.

제작진은 “배우 고주원이 3년만의 공백을 깨고 전격 ‘연애의 맛’에 합류, 혼자의 행복 보다는 둘의 설렘을 찾아가기 위한 두근거리는 여정을 시작 한다”라며 “ ‘고차원적 감성 캐릭터’의 등장을 알린, 고주원의 진짜 일상은 어떠할지, 그의 ‘첫 데이트’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예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17회분은 10일(오늘)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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