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에 이어 이재성도 쓰러졌다.

두바이=연합뉴스

지난 7일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 필리핀과 경기에서 경미한 우측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기성용에 이어 이번에는 이재성이 오른발 엄지발가락 부상을 당했다.

뒤늦게 확인된 이재성의 부상은 지난 필리핀전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성은 경기 도중 오른쪽 발가락 부상으로 후반 41분 주세종과 교체됐다.

9일 대표팀 훈련장에서는 기성용과 이재성의 모습이 드러나지 않았다. 12일 열리는 키르기기스탄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기성용은 이미 중국전부터 출전이 가능하다고 발표됐지만 이재성에 대한 부상 정도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기성용, 이재성 등 주축선수들이 빠진다면 파울루 벤투 감독은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다. 특히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어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의 폭이 줄어들었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 키르기기스탄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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