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를 강타한 상어가족의 여파가 삼성출판사 등 관련주에 영향을 미쳤다.

10일 오전 9시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출판사가 전 거래일 대비 15.54% 오른 1만 7100원에 거래됐다.

사진=삼성출판사 '핑크퐁 킨더스쿨'

이는 유아교육 콘텐츠 브랜드 ‘핑크퐁’의 동요 ‘상어가족’의 인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상어가족’(아기상어) 영어버전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32위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삼성출판사와 토박스코리아 등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의 토박스코리아는 20.91% 뛰어오른 1천33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출판사는 '핑크퐁'을 만드는 스마트스터디 지분 25.03%를 보유한 2대 주주다. 토박스코리아는 핑크퐁과 상어가족 캐릭터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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