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이 연대급 변신을 예고했다.

오는 2월 13일 첫 방송되는 OCN 새 수목 오리지널 드라마 ‘빙의’(극본 박희강/연출 최도훈/제작 데이드림)에는 재계 서열 10위 안에 드는 대기업 TF그룹의 상무 오수혁으로 변신한 연정훈의 모습이 그려진다.

사진=OCN

이날 공개된 연정훈의 첫 스틸에는 지금까지의 바람직한 이미지와 달리 다크 포스가 가득한 오수혁의 모습이 담겼다. 오수혁은 비교적 젊은 나이에 그룹 경영권을 받아 탁월한 사업수완으로 그룹을 성장시킨 인물. 게다가 사회 소외층 지원 사업과 기부 등 봉사활동도 게을리하지 않아 명망이 높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대외적인 이미지일 뿐. 이면에는 돈과 권력만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믿는 악마적 본성이 도사리고 있다.

제작진은 “악역 오수혁으로 분한 연정훈의 연기 변신이 ‘역대급’이라 자신하는 이유가 있다. 눈빛과 표정, 대사 한마디에도 어두운 기운이 가득 담겨있다”라며 “형사 강필성 역의 송새벽, 영매 홍서정 역의 고준희와 어떤 인연으로 엮이게 될지, 어떤 역대급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지, 연정훈의 대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빙의’는 영이 맑은 불량 형사 강필성(송새벽)과 강한 영적 기운을 가진 영매 홍서정(고준희)이 사람의 몸에 빙의해 범죄를 저지르는 사악한 영혼을 쫓는 영혼추적 스릴러다. 오는 2월13일 수요일 밤 11시 OC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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